니콘 니코르 렌즈, 누적 생산 6천만개 돌파

일반입력 :2011/04/08 16:39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지난달 자사 SLR(일안리플렉스) 카메라용 ‘니코르(NIKKOR)’ 렌즈 누적 생산량이 6천만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니코르 렌즈는 어안, 초광각, 초망원, 줌, 마이크로 렌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한 니콘의 대표 렌즈 제품군이다.

니코르 렌즈 판매량은 지난 2007년 7월 4천만개, 2009년 9월 5천만개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8월 5천500만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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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르 렌즈는 1948년 발매한 ‘니콘I형’을 시작으로 ‘라이카’, ‘콘탁스’ 등의 카메라에도 장착됐다. 특히 고스트나 플레어 현상을 감소시켜주는 ‘나노 크리스탈 코트’를 채택하는 등 니콘 독자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2007년 이후 발매된 니코르 렌즈 가운데 90% 이상 제품에는 니콘이 독자 개발한 초음파 모터 ‘사일런트 웨이브 모터(SWM)’가 탑재됐다. SWM은 회전 에너지를 통해 초점을 맞추는 자동 초점(AF) 구동용 모터로 조용한 AF 촬영이 가능하다. 현재 한국에는 약 60여 종의 니코르 렌즈가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