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공급되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공급가격이 2분기에 5~10% 오른다.
이를 반영하듯 이미 최근 유통가의 HDD 공급가격이 10~15% 올랐다.
이같은 사태는 TI 일본공장에서 공급되던 HDD모터 구동칩의 출하 중단 사태에 따른 것으로 9월까지는 지속될 전망이다.
디지타임스는 1일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 소재 3개 TI공장의 피해로 인해 이같은 가격인상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TI가 9월까지 출하를 재개하기 힘들 전망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에이데이타, 70% 속도 향상한 외장HDD 선봬2011.04.04
- 웨스턴디지털, 히타치 인수…HDD 시장 '빅뱅'2011.04.04
- 인텔, 초고속 HDD보다 빠른 3세대 SSD 출시2011.04.04
- 내년 HDD 시장 '대격변'...구매 신중해야2011.04.04
TI와 ST마이크로는 웨스턴디지털,시게이트를 포함함 수많은 HDD업체에 HDD모터용 칩을 공급하는 주요 공급업체다.
디지타임스는 2분기 중 전세계 HDD출하량은 1분기보다 6천만대 줄어든 1억대에 그칠 전망이라고 소식통의 말을 빌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