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MS오피스2010 호환 ‘씽크프리’ 일본 출시

일반입력 :2011/03/31 16:56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2010에 대응하는 자사 오피스 제품 ‘씽크프리 오피스’ 새 버전을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현지 총판 ‘소스넥스트 코퍼레이션’을 통해 오는 1일부터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소개한 씽크프리 오피스는 PC에 설치해 사용하는 오피스SW로 워드프로세서 ‘라이트', 표 계산 프로그램 ’캘크',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 ‘쇼'로 구성된다. 회사는 이를 USB 메모리에 담아 3천990엔이란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은 MS 오피스 파일과 호환되는 형식으로 문서를 작성하고 편집할 수 있다. 웹오피스 ‘씽크프리 온라인’과 모바일 오피스 ‘씽크프리 모바일’에 연동해 PC, 웹, 모바일 환경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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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은 지난 2008년부터 일본에 ‘씽크프리 오피스’를 출시해왔다. 지난 2009년 하반기 윈도7에서 돌아가는 ‘씽크프리 오피스’를 내놓고 6개월간 현지 오피스 패키지 판매율 1위 달성 등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이홍구 대표는 “이번 제품 출시로 올해 해외 오피스 시장 진출에 포문을 연다”며 “온라인, PC, 모바일을 잇는 특징을 살린 씽크프리 진출 지역을 넓혀 세계시장에서 매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