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공룡 GE가 온다

일반입력 :2011/03/31 10:03    수정: 2011/03/31 10:34

종합 가전업체 제너럴일렉트릭(GE)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씨넷아시아는 GE 유통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GE가 연내에 마이크로포서드와 같은 방식의 디지털 카메라를 발표할 것이라고 30일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이를 두고 씨넷아시아는 GE가 일반 가전업체 이미지를 넘어서 카메라 제조업체 이미지를 부각시키 원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GE는 최근 싱가포르 카메라 시장에 다시 진입해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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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는 가전 외에도 에너지, 수송, 인프라 건설 등 다양한 산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반면 카메라 제조사업 역사는 비교적 짧은 편이다.

지난 2006년 미국과 유럽 카메라 시장에 먼저 선보인 후 2008년 중국과 말레이시아, 홍콩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카메라 제조에 뜸한 모습이었지만 내달 디지털카메라 7종을 출시한 후 연말까지 8종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