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는 30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6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4명을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사외이사는 이 전 장관을 포함해 조현명 전 감사원 제1사무처장, 김갑회 전 신한은행 인재개발부 교수,정상환 화산학원 이사 등 4명이다.
하이닉스는 이날 한부환, 백갑종, 전인백, 정병태, 송재용 사외이사의 유임도 의결했다.
이밖에 주총에서는 지난해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및 40억원의 이사 보수한도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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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철 사장은 “지난해 임직원들이 합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뜻 깊은 한 해였다"며 "올해도 기술력과 제품력, 원가경쟁력을 한층 제고해 안정적 수익 창출과 지속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2·3분기 연속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해 매출 11조9천734억원, 영업이익은 3조890억원으로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