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분석 솔루션 전문업체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지난 1월 현대증권이 마케팅 강화의 일환으로 구축한 고객 세분화 시스템에 자사의 'SAS 고객 인텔리전스' 솔루션이 도입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엔터프라이즈 가이드', '엔터프라이즈 마이너', '스케일러블 퍼포먼스 데이터 서버(SPDS)' 등 SAS의 분석 기능을 통합한 것이다.
현대증권은 지난 3년간 쌓은 고객 분석 데이터 기반(CAP)을 구축해 더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맞춤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 기반을 확대한다는 목표하에 금융상품, 영업 프로세스, 고객서비스 초점을 VIP급 사용자에 맞추기로 했다. 이 회사는 VIP 서비스, 신규 고객 환영 프로그램 등 사용자 관리 프로그램 설계에 이 시스템을 활용중이다.
현대증권 고객 마케팅부 박승권 부장은 “SAS솔루션을 통해 신규 가입 경로, 잔류비율, 수익률, 지역별 특성 등 형태별 분석이 가능해졌다”며 “시스템 구축 후 표적 집단 면접법(FGI)과 전화 조사를 병행한 결과가 SAS 분석 내용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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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SAS 고객 인텔리전스’ 솔루션으로 ‘고객 이탈 예측 모형’을 고도화해 고객 이탈 추적(Tracking) 및 경고(Alert) 프로그램을 구현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이탈하는 원인을 찾아 대응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울 방침이다.
SAS코리아의 최병정 박사는 “‘SAS 고객 인텔리전스’ 솔루션은 예측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마케팅 활동을 정교화 해준다”며 "조사업체 포레스터가 최근 내놓은 예측 분석과 마이닝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제품 기능성, 전문 서비스, 도입 비용 등에 최고점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