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대항마로 관심을 모았던 리서치 인 모션(RIM)의 태블릿 '블랙베리 플레이북'이 미국서 먼저 발매된다.
RIM은 블랙베리 플레이북을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2만여개 소매가전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이크 라자리디스 RIM 회장은 이날 블랙베리 플레이북은 강력한 멀티태스킹 수행능력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뛰어난 소매 가전 협력사들과 함께 일하게 된 사실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블랙베리 플레이북은 품질은 전문가에, 사용자환경(UI)는 일반 소비자에 맞춤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블랙베리가 기업시장에 강점이 있는 만큼, 성능을 강조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게 한다는 부문에 강조점을 둔 것이다.
휴대성도 앞세웠다. 0.5인치 이하 두께에 450그램(g) 정도로 무게를 줄여 이동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7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물이 흐르는 듯한 효과를 적용한 유동형 터치 스크린 UI와 빠른 터치 반응 속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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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1을 지원해 웹 브라우징과 멀티태스킹,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향상된 보안 기능, 탁월한 엔터프라이즈 지원 기능, 강력한 개발 환경 등을 강조했다.
와이파이(Wi-Fi)가 지원되는 블랙베리 플레이북은 3개 모델로 선보여질 예정이며,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499달러부터 판매된다. 국내선 2~3분기 경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