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4월 아이패드2 출시…SKT는?

일반입력 :2011/03/23 09:26    수정: 2011/03/23 10:01

정현정 기자

애플이 아이패드2 한국 출시를 공식화한 가운데, KT가 내달 아이패드2를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KT(대표 이석채)는 아이패드2의 와이파이+3G모델과 와이파이 전용 모델을 비롯해 아이패드2 요금제를 4월 중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정확한 출시 일자와 요금 상품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달 아이폰4를 출시하며 KT와 맞불 경쟁을 펼치고 있는 SK텔레콤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SK텔레콤 측은 아직 실무진에서 출시 일정에 대한 세부 검토를 하고 있으며 KT에 비해 늦게 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동일한 시기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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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는 애플의 차세대 태블릿으로 이날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탭 8.9인치와 향후 태블릿 시장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웹 브라우징·이메일 송수신·사진 및 동영상 감상·음악 감상·게임, e북을 즐길수 있고, 오리지널 아이패드의 10시간의 배터리 시간을 유지하면서 좀 더 얇고 가볍게 개선됐다.

애플은 22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패드2의 미국 외 2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시켰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