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22일 네이버에 일본 대지진과 관련한 정보를 한 눈에 파악 가능한 ‘일본 대지진 정보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일본 대지진과 관련한 주요뉴스를 모은 뉴스속보, NHK 생중계 한국어 문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외교통상부의 미투데이를 통한 실시간 정보, 국내 방사선 실시간 수치 등도 확인 가능하다.
지난 17일부터 서비스 중인 ‘NHK 생중계 문자서비스’는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는 재일 한국인들에게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지상황을 제공하고 있다. NHN은 기존 아웃링크를 통한 방송중계 방식에서 네이버에서 직접 영상을 함께 보는 중계방식으로 변경해 편의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대지진과 관련한 국가기관의 정보도 미투데이를 통해 공유 중이다. 외교통상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의 미투데이에서는 일본 현지소식, 교민구호 활동, 기상변화에 따른 방사능 유입 가능성, 재난 대피요령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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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실시간 국내 방사선 수치도 지역별로 볼 수 있다. NHN은 해당 서비스를 네이버 지도에 연계해 지역별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NHN 관계자는 “일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민과 유학생들을 위한 ‘재난 특별 지식iN 전문가 답변’도 곧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건강정보와 피해보상과 관련한 법률정보, 입출국 관련 외교통상부 정보 등을 각계의 전문가들이 카테고리 별로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