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FPR 방식 3D 스마트TV 출시

일반입력 :2011/03/21 16:08    수정: 2011/03/21 16:35

봉성창 기자

LG전자가 21일 편광필름패턴방식(이하 FPR) 3D 스마트TV(모델명 LW6500)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 출시한 셔터글라스 방식 3D 스마트TV(LW9500)에 이어 FPR 방식 3D 스마트TV를 선보임으로써 본격적인 스마트TV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다음달 보급형 시네마 3D TV 시리즈도 출시, 라인업을 대거 확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선택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FPR 방식 3D TV는 안경 깜박임이 없어 장시간 3D 영화를 시청해도 눈이 피로가 덜해 편안히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배터리가 필요 없는 가볍고 저렴한 3D 안경으로 다수가 시청할 경우 비용이 크게 절약된다.

특히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세계적인 환경안전 인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와 규격인증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 화면과 안경의 깜박거림이 없는 TV로 인증 받았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4월 말까지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모델명 BD670)와 3D 영화 타이틀을 특별가로 제공한다. 또한 온 가족이 3D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가족용 3D 전용 안경 세트(6개)를 무상 제공하며, 신한카드로 결재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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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벽걸이/스탠드 포함)은 55인치가 450만원, 47인치 300만원, 42인치 230만원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 이태권 상무는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3D TV인 시네마3D 스마트TV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TV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고 나아가3D TV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