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日대지진 피해복구 3억 지원

에너지 관리 솔루션 업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최근 일본 대지진 피해로 발생한 부상자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자사 재단을 통해 20만유로(약 3억1천900만원)를 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현지 긴급구조활동, 국제 단결 캠페인 진행, 기술학교 재건 등에 주로 쓰일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슈나이더일렉트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과, 그와 같은 금액을 본사 재단에서 추가 전달할 예정이다.

회사는 재단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전기를 공급한다는 '빕밥(BipBop)' 프로그램, 자연재해 사후 응급상황 지원,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전기 분야 직업 교육과 취업 장려 등 사회 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해왔다.

에릭 레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교육 및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룰리(Luli) 프로그램, 저개발 지역이나 재난 지역의 구호 및 재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관심을 기울여왔다“며 “일본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될 수 있도록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