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슬림형 보이스레코더 출시

일반입력 :2011/03/17 11:20

삼성전자는 녹음 기술을 강화한 슬림형 보이스레코더 'VP2'를 17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1.1인치 컬러 LCD를 탑재해 제품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두께는 11.9밀리미터(mm) 정도로 줄어 그립감이 강조됐다.

이 제품은 스테레오와 무손실(PCM) 녹음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녹음 모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외부키 조작을 통해 환경에 따라 인터뷰, 음악, 미팅 모드를 선택 할 수 있다.녹음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주변 소음을 줄여 주는 잡음 감소 기능 ▲소리가 있을 때만 자동 녹음되는 음성 감지 녹음 ▲예상치 못한 중요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초 우선 녹음 기능 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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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녹음한 파일 중 음성부분만 재생 가능한 ‘보이스온리플레이백(VOP)’ ▲재생속도조절 ▲삼성 고유 음장기술인 사운드얼라이브 ▲MP3 파일 재생 ▲FM 라디오 등 기능을 지원한다. 또 녹음 파일을 편집할 수 있는 보이스 에디터 같은 부가기능을 갖췄다.

마이크로SD 슬롯을 통해 16기가바이트(GB)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 35시간까지 연속 녹음 시간을 제공하며 검정핵 2GB 제품이 11만9천원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