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금융사기 막는 분석 기술로 美 특허승인

일반입력 :2011/03/16 19:14

분석 솔루션 업체 SAS는 미국에서 자사 금융사기 방지 솔루션의 기반 기술 ‘컴퓨팅 기반 예측 모델 생성 시스템 및 방법론’에 대한 특허(7,788,195 B1)를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허 기술에 기반한 솔루션은 ‘SAS 카드 사기 방지’로 ‘SAS 전사적 금융 범죄 방지 프레임워크’에 포함된다. 신경망 분석과 같은 비선형 모델링 기법보다 사기여부를 가려내는 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SAS 솔루션은 ‘스코어 온 디맨드 프로세스’를 통해 시간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스코어'를 기반으로 우선순위가 높은 사건에 더 빠르게 반응하고, 자동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를 통해 은행이나 카드사와 이용자들은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SAS코리아 고급 분석 팀의 최병정 박사는 “SAS는 맞춤형 예측 모델이 사기 방지 솔루션의 투자수익율(ROI)을 끌어올리는 최선의 방법이지만 이미 알려진 범죄자와 그들의 행태에 관한 정보 등 기반 데이터를 갖출 수는 없다"며 "그래서 SAS가 은행, 카드사 상품과 채널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실제로 쓸 수 있는 컨소시엄 데이터 기반의 지역별 모델을 함께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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