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신작 '제노사이드', 핵심 콘텐츠는 무엇?

일반입력 :2011/03/15 18:13    수정: 2011/03/15 18:18

상반기 중 이용자들의 품안에 안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사이드-아크로드 연대기(이하 제노사이드)'의 핵심 콘텐츠 일부가 베일을 벗었다.

웹젠(대표 김창근, 김병관)은 오는 5월 중 진행 예정인 '제노사이드' 비공개테스트(CBT)에선 '휴먼' '오크' 등 2종족과 6개 캐릭터가 공개될 예정이며, 핵심 콘텐츠는 게임이 운영되는 24시간 내내 전 지역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세가지 PvP라고 15일 밝혔다.

'제노사이드'는 지난 2006년부터 웹젠이 서비스해 온 '아크로드'의 시나리오만을 빌려 외전 형식으로 개발한 게임이다. '휴먼'과 '오크' 두 종족 간의 경쟁과 대규모 PvP전장이 핵심 콘텐츠다.

이번에 회사 측이 공개한 PVP모드는 경쟁 시스템인 '점령전(쉬라인 쟁탈전)' '공성전' '절대 군주 결정전(가칭)' 등이다.

먼저 '쉬라인 쟁탈전'은 특수 지역을 놓고 벌이는 종족간의 대규모 전장. 전체 게임 이용자들이 해당 종족별로 참여해 지역 점령권을 놓고 종족간의 우위를 가리는 전면전을 벌이게 되는 지역이다. 24시간 제한 없이 공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공성전'은 여러 MMORPG에서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제노사이드'에선 종족 별 '길드' 단위의 전장으로 진행된다. 절대군주 자리를 놓고 벌어질 '절대 군주 결정전' 역시 해당 게임의 주요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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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모든 전투와 전쟁이 '종족' 대결 구도로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종족 별 경쟁심을 유도하고 해당 종족의 게임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게 되면 전체 시스템도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향후 서비스 일정 및 게임 밸런스를 감안해 두 종족 외 타 종족을 추가하는 것도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훈 사업본부장은 현재 CBT에서 공개될 대부분의 콘텐츠는 완성된 단계로 캐릭터 밸런스와 안정성 등 서비스를 위한 부분들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면서 PvP적인 재미 외에도 게임 내 다양한 컨텐츠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는 중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