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통신 제휴카드 가입자가 1년 만에 140% 증가했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LG U+ 하이세이브 신한카드’, ‘LG U+ 현대카드M’의 가입자수가 2009년 말 7만5천명에서 지난해 말 18만명으로 늘어났으며 3월 현재 2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최근 이들 제휴카드에 가입하는 고객의 80%가 스마트폰 사용자로 나타나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제휴카드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는 것으로 보인다.
‘LG U+ 하이세이브 신한카드’, ‘LG U+ 현대카드M’는 휴대폰을 구입하고 통화요금을 자동이체할 경우 휴대폰 할부금을 24개월 동안 신용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제휴카드다. ‘LG U+ 하이세이브 신한카드’의 경우 월 적립 포인트가 휴대폰 할부금보다 많으면 잔여 포인트는 다음달로 이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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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되는 카드 가맹점은 휴대전화 통신료·주유소·학원·할인마트·백화점·인터넷 쇼핑몰·패밀리 레스토랑·커피·제과점 등으로 카드와 가맹점에 따라 5~10%의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이현수 LG유플러스 제휴마케팅팀장은 “이들 제휴카드는 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로 고가의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어 알뜰족에게 호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고물가 시대에 한 푼이라도 더 아끼려는 소비자들의 선택이 통신사 제휴카드에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