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가입자가 100만명에 육박했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에서 지난해 3월 출시한 ‘스마트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1년 만에 130만명을 돌파했으며, 스마트폰 가입자 중 90%가 스마트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총 6종으로 구성된 ‘스마트 요금제’는 3만5천원부터 9만5천원의 기본료로 음성은 물론 데이터, 메시지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매월 최대 3만원의 요금 할인이 제공되는 슈퍼세이브 프로그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말 92만명이었던 스마트요금제 가입자는 두 달 만에 38만명이 증가했다.
특히 91만명(2월말 기준)의 스마트폰 가입 고객 중 90%인 82만이 스마트요금제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LG유플러스는 스마트요금제와 더불어 청소년들이 보다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전용 스마트요금제도 3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원준 LG유플러스 요금기획팀장은 “경제적이란 장점 때문에 스마트요금제 가입자 증가속도는 계속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국내 통신사 스마트폰 대표 요금제가 될 수 있도록 상품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약 20여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