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13일 NHK는 미야기현에서만 사망자가 1만명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야기현 경찰서장의 발표를 빌어 이같이 보도했다.
이 같은 피해에 대해 NHK는 미야기현 바닷가 도시인 미나미산리쿠쵸에서는 주민의 절반이 넘는 1만여명이 지진 이후 행방불명 상태이며, 이들 대부분은 쓰나미에 휩쓸려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미야기현의 공식 사망자는 244명이다. 그러나 실종자들에 대한 사망 확인 여부가 계속 전해짐에 따라 향후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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