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일본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로밍 고객을 대상으로 요금 감면을 실시한다.
SK텔레콤은 11일 0시부터 13일 자정까지 3일간 음성과 데이터로밍 요금을 50% 감면하고 문자메시지(SMS)는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KT는 같은 시각부터 12일 자정까지 일본에서 착발신한 모든 문자(SMS·LMS·MMS)에 대해 전액 요금을 감면키로 했다. KT는 요금청구서 할인 항목에 이를 표기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11일 0시부터 13일 자정까지 72시간 동안 일본 로밍 사용자의 음성과 데이터로밍 요금을 50% 감면하고 SMS는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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