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10주년 기념작으로 국내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오던 ‘진삼국무쌍6’가 어제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호평 속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진삼국무쌍6’가 국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특히 현재 분위기라면 초도물량 매진이 곧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진삼국무쌍6’는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대표 게임 시리즈 ‘진삼국무쌍’의 최신작으로 시리즈 최대의 볼륨과 60여명의 장수, 2개의 무기를 번갈아 쓸 수 있는 베리어블 기능 등이 특징.
예약 한정판과 일반 판이 모두 풀린 지난 10일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는 ‘진삼국무쌍6’에 대한 소감이 기재됐다. 한정판 상품에 대해서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게임 자체만큼은 극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한 이용자는 “3시간 정도 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손을 땔 수가 없었다”며 “액션도 쉽고 다양한 재미를 갖췄다는 점에서 이번 신작은 정말 아쉬운 부분이 없다”고 의견을 남겼다.
이 외에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스토리 모드와 새롭게 참전한 ‘진’ 세력, 그리고 한층 수준을 높인 여성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
하지만 아쉽다는 의견도 일부 나왔다. 기존 시리즈보다 다소 부족한 타격감과 프레임 저하 현상, 그리고 무쌍 모드의 2인 협력 플레이가 되지 않는 점 등은 결점으로 지적됐다.
그리고 가장 크게 아쉬운 부분으로 나온 내용은 역시 한글화였다. 이용자들은 출시 업체에서 한글화를 해줬다면 이 시리즈에 대한 평가가 더욱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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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관계자들은 ‘진삼국무쌍6’의 호평이 향후 출시될 예정인 ‘전국무쌍3 Z’와 ‘트로이무쌍’ 등 2개의 시리즈의 인기로도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무쌍3 Z’는 3월 중순, ‘트로이무쌍’은 3월말 나올 예정이다.
디지털터치 측의 한 관계자는 “10일 출시된 ‘진삼국무쌍6’의 호평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출시에 대해 만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