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넥슨 회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포브스가 선정한 '2011년 세계 갑부 순위'에 처음으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1년 세계 갑부 순위'에 김정주 넥슨 회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순위권 내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김정주 회장은 자산규모 20억달러로 전체 1211명 중 595위를 차지했다. 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동일한 순위다. 김택진 대표 역시 10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해 전체 순위 1140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한국인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05위로 선정됐으며,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지난해 249위에서 큰 폭으로 상승해 16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의원(한나라당)의 순위는 지난해 616위에서 347위로 대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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