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가 코드입력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발도구를 손에 넣었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VM웨어는 오픈소스 SW 개발업체 웨이브메이커를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웨이브메이커는 코드를 모르는 비개발자도 자바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다. 이회사의 솔루션은 지난해 VM웨어가 인수한 스프링소스의 프로그래밍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웨이브메이커 사용자는 드래그앤드롭으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고, 이 앱을 내부 클라우드나 아마존 등 여러 플랫폼에 배포할 수 있다.
크리스토퍼 킨 웨이브메이커 CEO는 스프링 프레임워크에 기반했지만 사용자군은 전혀 다르다라며 전문지식을 갖지 못했더라도 가장 쉬운 방법으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트너의 한 연구서를 인용하며 기업 IT부서 직원 중 20%만 전문가 수준의 애플리케이션 개발능력을 갖췄다라며 나머지 80%가 우리 솔루션의 이용자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스프링소스의 제너럴매니저 로드 존슨은 모든 기업 애플리케이션이 반드시 전문 개발자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는다라며 예를 들어, 금융 서비스 종사자가 엑셀을 사용하는 근무자에게 채택될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더 많이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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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는 웨이브메이커를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VM웨어는 이와 함께 웨이브메이커를 코드2클라우드 서비스에 추가해 사용자가 별도 SW 다운로드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