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온라인의 새로운 확장팩이 이르면 4월에서 늦어도 5월에는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확장팩에는 아이템 변화와 채굴의 영역 확장, 길드 콘텐츠 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9일 CCR(대표 윤석호)에 따르면 대표작 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RF온라인의 확장팩 '로드마스터의 출현'이 곧 출시된다. 확장팩 내용을 보면 신규 및 기존 이용자를 고려해 부족한 콘텐츠를 확충하고 개인 및 단체 콘텐츠를 보강해 색다른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용자는 이번 확장팩을 통해 레벨업, 등급업, 랭크업, 인챈트 카운트, 개인인챈드 등을 통해 원하는 옵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전지역 채굴 및 지역채굴 등 다양한 채굴을 시도할 수 있도록 조정되고 다른 콘테츠와 연계되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공성전을 통해 길드는 별도 지역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이때 길드가 소유하는 지역은 4개의 하위 지역으로 나뉘고 나뉜 지역은 개인이 다시 소유하게 된다.
길드는 총 12개 지역을 소유할 수 있다. 해당 지역안에 각각 개인이 4군데, 총 72개의 하위 지역을 개인이 소유할 수 있다. 해당 지역의 세금 일부는 길드에게 귀속된다.
인챈트 시스템의 경우 족장 인챈트와 단체 인챈트로 구성된다. 확장팩 이후 족장은 별도 인챈트 시스템을 활용해 보다 강력한 아이템 제작을 할 수 있다. 단체 인챈트는 특정 인원이 구성되면 개인 인챈트와는 다른 효과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단체 콘테츠의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한 길드와 권력 강화, 공성전, 단체 인챈트, 글레디에이터 등 개인이 아닌 차별화된 그룹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다.
확장팩 출시 이후 RF온라인의 기존 포인트 체계가 바뀌는 것도 단체 콘텐츠의 활성화를 위해서로 보인다. 국가계급, 전투계급, 명예계급, 사냥계급이 추가된다.
계급의 가장 상위 등급인 국가 계급은 전투 명예 사냥포인트를 합쳐 계산된다. 국가 계급이 높은 이용자는 상대 이용자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받을 수 있다. 전투 계급은 기존 PvP포인트를 개선한 것이며 명예 계급은 퀘스트를 완료하면 올라간다. 사냥 계급의 경우 몬스터를 많이 잡을 수 록 높아진다.
솔로잉플레이를 선호하는 이용자에게 희소식도 있다. 파티 사냥 보다 솔로잉을 좋아하는 이용자는 솔로잉 게이트를 통해 개성 있는 사냥터에서 경험치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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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신규맵 9종과 4천여 종의 신규 퀘스트, 상대 이용자와 무한 PvP를 즐길 수 있는 무한대전, 수십종의 코스튬 등이 추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CCR 관계자는 “이번 확장팩은 기존 RF온라인과 180도 다른 수많은 콘텐츠가 추가 된다”면서 “현재 계속 수정 중이기 때문에 정식서버에 적용될 시기에 일부 내용이 변경 될 수가 있다. 확장팩 출시에 앞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