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가 최근 공개된 아이패드2 디자인을 닮을 것이라는 루머가 나와 주목된다.
씨넷은 7일(현지시간) 대만 이코노믹데일리뉴스와 일본의 IT 관련 블로그 마코타카라를 인용해 이와 같이 전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아이폰5에서 뒷면 유리가 없어진다는 점이다.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5에는 아이패드2와 마찬가지로 뒷면 유리가 알루미늄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방식을 통해 아이폰4의 고질적인 문제인 데스그립을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디자인은 그동안 많은 논란을 낳았던 스크래치로 인한 손상, 흰색 도색이 어려운 점, 유리의 무거움 등을 막을 수 있다. 또 안테나는 애플 로고 뒷면에 둬 통화 신호 및 와이파이 신호 세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 [상세화보]아이패드2 '이렇게 생겼다'2011.03.08
- 아이패드2 공개 "헉! 아이폰 보다 얇다"2011.03.08
- 스티브 잡스 재택근무, 아이폰5 지휘2011.03.08
- '아이폰5'는 어떻게 달라질까?2011.03.08
씨넷은 아이폰5 루머에 대해 “명확한 정보 출처를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무조건 신뢰할 수 없는 정보”라면서도 “다만 아이폰3GS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것처럼 아이폰5가 보다 개선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양한 관점이 있겠지만 아이폰 디자인이 아이패드와 같아진다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