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시큐리티, 스마트폰 보안 원격 지원

일반입력 :2011/03/08 02:01

김희연 기자

소프트시큐리티(대표 한형선)가 개인용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보안 서비스 '터치엔스마트'을 출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터치엔스마트는 사용자가 단말기를 보호하는 '스마트미'와 부모들이 자녀 단말기 사용을 통제하는 '스마트맘'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미는 단말기를 잃어버렸거나 도난당했을 때 스마트폰에 탑재된 위성항법장치(GPS)를 통한 위치추적과 원격 잠금기능을 지원한다. 원격 잠금 상태인 단말기는 통화, 문자 수신만 작동한다. 분실한 단말기를 발견한 사람에게 문자메시지(SMS)를 보낼 수도 있고 누군가 훔쳐간 경우 스마트폰에 담긴 개인정보를 원격으로 삭제해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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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맘은 부모들이 자녀 스마트폰에 유해 애플리케이션이 있는지 파악해 보여주며 GPS기반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부모들은 이를 통해 직접 자녀들의 요금관리도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앱을 설치해야 이용 가능하며, 19세 이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터치엔스마트는 현재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지원된다. 아이폰서비스도 곧 제공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