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시큐리티, 스마트폰 통합보안솔루션 개발

일반입력 :2010/01/26 14:31

이설영 기자

소프트씨큐리티(대표 한형선)는 스마트폰용 통합보안솔루션 '터치앤세이프'를 개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터치앤세이프'는 리눅스, 안드로이드와 같은 개방형 플랫폼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웹기반 통합 보안솔루션이다. 보안브라우저, 모바일 백신, 모바일 피싱방지, 공인인증서 기반 암호·인증, 보안저장소 기능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동안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과제로 소프트씨큐리티, 루멘소프트, 쉬프트웍스 3사가 공동 개발했다.

'터치앤세이프'는 웹 기반의 확장성 있는 통합 보안환경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애플리케이션 별로 동일 보안기능을 중복해 구축해야만 했지만, 웹 환경의 통합 보안환경을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고객사 입장에서는 구축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보안브라우저 개발을 통해 기존에는 브라우저별로 인터페이스를 개발해야 했지만, 웹킷기반 브라우저 플러그인을 지원하여 웹 기반의 손쉬운 확장환경과 플로그인 자바 개발환경을 제공해 개발 편의성을 확보했다.

'터치앤세이프'는 MMS/SMS, PC싱크, 블루투스 등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모바일 백신 기능도 제공한다. 알려진 패턴 외 행위기반으로 악성코드를 탐지 및 제거하는 휴리스틱 알고리즘이 구현됐다.

또한, 안티피싱워킹그룹(APWG) 블랙리스트 DB토대로 온라인PC와 동일한 피싱방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마트폰 개인정보인 즐겨찾기를 화이트리스트 DB와 연계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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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아이디/패스워드 저장 수준으로 제공되던 보안저장소 기능도 아이디/패스워드 외 인증서, 계좌정보, 카드정보 등 스마트폰 필수 개인화 정보로 확장되었다. 또한, 비인가자의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스마트폰 분실 시 주요 개인정보를 백업해 준다.

'터치앤세이프'는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기능시험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