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TV맛집’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인기다.
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TV맛집’ 앱이 140일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TV맛집은 T스토어 오픈 한 달 만에 50만, 앱스토어 오픈 3일 만에 2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 무료 카테고리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평일보다는 주말에 맛집 정보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평균 페이지뷰(PV)는 90만, 주말 평균 페이지뷰(PV)는 130만으로 집계됐다. 하루 순 방문자 수(UV)는 평균 8만명에 달하고,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크로스는 TV맛집의 인기 이유로 다양하고 정확한 콘텐츠 확보를 꼽았다. TV맛집에 노출되는 콘텐츠는 TV에서 방송되는 맛집과 일반 이용자, 파워 블로거들이 등록한 맛집 중 검증된 맛집을 선별해 제공한다. 아울러 직접 맛집을 다녀온 이용자들이 댓글과 평점을 매기는가 하면, 지난달에는 수원시와 제휴를 맺고 맛집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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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TV맛집은 총 8천개에 이르는 맛집 콘텐츠를 확보했다. 또, 매일 맛있는 TV, VJ특공대, 식신원정대, 생생정보통 등 23개 TV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맛집에 대한 위치, 메뉴, 가격 등의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정상길 인크로스 콘텐츠사업본부장은 “3월 중 테마별 맛집,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TV맛집 시즌2’를 출시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단순 정보만 제공하는 맛집 서비스가 아니라 계절별, 데이트 하고 싶은 맛집 등을 주제로 테마를 정해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폰에서 꼭 다운로드 받고 싶은 필수 맛집 앱이 될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