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맛집 정보를 스마트폰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반 멤버십 서비스인 ‘T 멤버십 스토어’로 지역특화 서비스에 나서기로 하고, 첫 번째로 전주시와 협약을 맺고 전주 지역의 특화된 맛집, 축제 등 지역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T멤버십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5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시 지역특화 멤버십 협약식’을 맺고, ‘수구정’, ‘궁전 한정식’, ‘왱이 콩나물국밥’, ‘성미당’ 등 전주지역의 맛집을 포함해 총 18개의 업소와 제휴 협의를 완료했다. 향후 지역문화와 관광 정보 등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를 계기로 수도권에 편중됐던 멤버십 혜택이 지방으로 확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위치기반 쿠폰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가능해 중소업체의 마케팅 모델로도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전주시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국 10여개의 지방자치단체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향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증강현실, 위치기반서비스, 데이 마케팅 등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베니건스, 롯데리아, 미스터피자 등 50 여개 제휴사가 참여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순건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T멤버십 스토어는 지난 9월 론칭 이후 고객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빠른 다운로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제휴지역 확대를 통해 지방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