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치 갤럭시 플레이어 "PMP가 필요없네"

일반입력 :2011/03/07 11:00    수정: 2011/03/07 16:33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가 교육 및 인터넷강의 시장을 겨냥한 5인치 크기의 갤럭시 플레이어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5인치 대화면에 다양한 교육 특화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플레이어 70'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5인치 갤럭시플레이어 출시로 대부분 크기의 안드로이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미 출시된 4인치 갤럭시플레이어와 7인치 갤럭시탭은 물론 8.9인치, 10.1인치 갤럭시탭 까지 출격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 플레이어 70'은 WVGA(800x480)급의 고해상도 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학생들이 동영상 강의 시청시 칠판에 쓰인 글씨까지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HDMI와 올 쉐어(데이터 무선 공유) 기능을 지원해, 영화 및 드라마 등 풀HD급(1080p) 동영상을 TV에 유·무선으로 연결해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교육 콘텐츠 서비스도 눈에 띈다. 한영·영한 사전을 기본 탑재했으며, 삼성앱스에서 다운받는 '스마트 에듀'를 통해 6개 교육 사이트의 총 2천여개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교육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교보문고 전자책 8만여권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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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플레이어 70'은 두께 11.9mm·무게 186g으로 2500mAh 대용량 배터리·500만 화소 카메라·지상파 DMB·외장메모리 슬롯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가격은 16GB 49만9천원, 32GB 59만9천원이다. 4인치 제품에 비해 10만원이 비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학습 기능과 강력한 멀티미디어 사양을 갖춘 '갤럭시 플레이어 70'이 학생은 물론 멀티미디어 기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으로 스마트 플레이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