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플레이어, 열흘만에 2만대 돌파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지난 19일 국내 출시한 스마트 플레이어, '갤럭시 플레이어(YP-GB1)'가 출시 열흘만에 2만대(공급기준) 이상 판매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의 기존 동영상 MP3플레이어와 비교할 때단일모델로서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이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안드로이드 2.2(프로요)를 탑재해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4인치의 선명한 슈퍼클리어 LCD, 사운드얼라이브와 스테레오 스피커를 적용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 지역에서 구글지도, 지메일, 구글 검색 등 구글의 다양한모바일 서비스와 화상통화 솔루션(QiK)을 통한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GPS를 이용한 3D 네비게이션도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한국상품기획그룹 김종인 상무는 갤럭시 플레이어는 약정기간이나 별도 통신비의 부담 없이 한 번 구매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며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갤럭시 플레이어에 대한 젊은 층의 수요가 더욱 높아질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