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4일 발생한 분산서비스거부 (DDoS)공격에 이용된 좀비PC가 1만1천여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 DDoS공격과 관련된 트래픽은 소강상태지만, 저녁 6시30분경 추가 공격이 예상돼 관련기관들은 모두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KISA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와 협조해 감염PC에 대해 팝업창을 띄워 감염사실을 공지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팝업창에 게시된 치료용 백신을 실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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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는 이용자들이 P2P사용을 자제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때는 모르는 프로그램이나 확실치 않은 프로그램은 다운로드 하지말 것을 당부했다. 또, 보안패치와 최신 백신을 설치해 검사하고, 감염이 의심될 때는 즉각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용 중 모르는 프로그램이나 확실하지 않은 프로그램은 다운받지 말아야 하며, 보안패치와 최신 백신을 설치해서 검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감염이 의심될 때는 즉각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KISA는 이번 DDoS공격의 특징에 대해 트래픽은 많지 않지만, 서버에 부하를 주는 공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