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수준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공개됐다.
엔비디아는 3일 스마트폰 전용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테그라 존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테그라존은 엔비디아 모바일칩으로 가동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자들이 테그라에 최적화된 게임들을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한 애플리케이션이다.
게임 외에도 전문가들의 게임 리뷰, 고선명 스크린샷, HD 비디오 예고편, 게임플레이 비디오, 미공개 비디오 등이 해당 앱에서 지원된다. 사용자가 선택한 게임의 판매와 제공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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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그라존과 함께 출시된 게임 타이틀로는 ▲언리얼 엔진 3으로 개발된 최초 안드로이드용 게임인 던전 디펜더: 퍼스트 웨이브 디럭스 HD ▲사무라이 II: 벤전스 ▲갤럭시 온 파이어 2 THD 등이 선정됐다.
토니 타마시 엔비디아 콘텐츠 및 기술 담당 부사장은 안드로이드 슈퍼폰과 태블릿용 모바일 게임을 만들기 위해 엔비디아는 게임개발업체 및 유통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목표는 슈퍼폰과 태블릿에서 콘솔 수준의 게임 경험을 가능하게 하고 앞으로 나오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첨단 게임을 제공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무료 어플리케이션인 테그라 존을 구축하여 한 장소에서 게이머들이 테그라에 최적화된 게임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