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가 이달부터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내 주요 7개국에서 옵티머스2X 판매에 들어갔다고 1일 발표했다. 보다폰(Vodafone)·오투(O2)와 같은 유럽 내 주요 이동통신사업자를 통해 서비스된다.
LG전자는 일부 국가에서는 고성능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별도의 제품명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에선 ‘옵티머스 스피드’, 이태리에서는 ‘옵티머스 듀얼’라는 이름으로 제품이 출시된다.
LG전자는 또한 3월 초 독일을 시작으로 ‘옵티머스 2X'의 TV광고와 함께 소비자들이 직접 고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국가별로 대대적인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석 LG전자 부사장은 “올해 다양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 판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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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에 따르면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가전쇼(CES)2011에서 첫 선을 보인 옵티머스 2X는 스웨덴 등 유럽 일부 유통거래처들이 온라인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옵티머스 2X는 엔비디아의 1기가헤르츠(GHz)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DDR2 메모리·9축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1080p 풀HD 영상 녹화·미러링 HDMI기능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