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출시한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2X'의 판매에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6일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옵티머스2X를 어제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했다"면서 "현재 하루평균 6천500명의 예약가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정 CFO는 이어 "총 7만명까지 예약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예약가입자 대부분이 25~35세의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층이라는 점에서 뛰어난 성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정 CFO는 "조만간 화면밝기와 절전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더욱 슬림한 디자인으로 '옵티머스블랙'을 내놓고 이를 통해 디자인 우위의 차별화포인트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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