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중소기업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23일 중소기업 대상 경영지원 통합 플랫폼 ‘티 비즈포인트(T bizpoint)’를 새롭게 개편하고 중소기업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톡투어스(Talk2U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톡투어스’는 웹 기반으로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강력한 보안 기능을 바탕으로 커뮤니케이션 기능, 첨부-링크 기능, 사내 설문, 커뮤니티 기능 등이 추가됐다. SK텔레콤은 ‘톡투어스’가 구성원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중소기업 내 지식 축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SK텔레콤 내 도입 결과 사내 전파속도가 270%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톡투어스’를 시작으로 기업 SNS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소기업 간 사업 협업뿐만 아니라 기업 업무-경영 관련 지식이 공유되는 SNS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새로 선보이는 ‘전자결재’ 서비스는 유무선 통합 형태로 제공된다. 구성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결제업무를 시행할 수 있어 빠른 의사결정을 통한 효율적 업무가 가능하다. 기존 ‘티 비즈포인트’의 다른 기능들과도 연동돼 메일, 일정, 문서, 웹팩스 등을 포함한 결재 프로세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티 비즈포인트’의 업무 포털인 ‘워크플레이스(Workplace)’를 통해 4천300여개 업무서식과 법무, 세무, 노무 관리를 위한 동영상 콘텐츠, 다양한 자기개발, 보고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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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비즈포인트’는 SK텔레콤이 지난해 6월 구글, 기업은행, 다우기술, 델, 웹캐시 등 국내외 40여개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축한 중소기업 경영지원 플랫폼이다. 현재 IT, 제조, 의료, 관광 등 다양한 산업 내 중소기업들이 활용 중이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보다 쉽고 저렴하게 ICT서비스를 활용한 경쟁력 강화를 이뤄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과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