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학생과 일반인의 전파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파이야기를 만화로 풀어 낸 ‘전파가 퐁당퐁당’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전파 만화책은 한국전자파학회 전문가들의 편집 및 감수를 거쳐 최종 발간됐으며 전파박사인 아빠와 미래의 전파박사를 꿈꾸는 아들 파동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만화를 통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파를 쉽게 풀어냈다.
전파만화책은 100년전 전파의 발견과정을 시작으로 타이타닉 침몰 과정에서 간과된 전파의 소중함이 새롭게 소개되고 천안함 침몰과 스마트폰에서 나온 전파이야기는 물론 무궁무진한 미래의 전파 이용 사례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KCA는 “전파가 마치 물결처럼 온 세상에 퍼져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다는 의미에서 추억의 동화인 ‘퐁당퐁당’에서 착안해 ‘전파가 퐁당퐁당’이라는 이름을 지었다”며 “전파만화책이 일반인들은 청소년들에게 유비쿼터스 핵심인프라인 전파를 쉽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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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A는 만화책을 전국 모든 초등학교와 공공 도서관에 배포한데 이어 방송통신위원회 블로그 두루누리, KCA 트위터(@withkca)와 페이스북(prkca)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에 나섰으며 원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만화책 파일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KCA는 지난 2009년 6월에는 전파 대중화와 마인드 확산을 위해 전파단행본 ‘반갑다 전파야’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