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통신 분야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행기관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으로 일원화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 인력양성 강화 필요성에 따라 내실 있고 일관된 자격제도의 운영을 위해 기존 산업인력공단에서 수행하던 통신분야 국가기술자격 검정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으로 이관받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관되는 자격종목은 정보통신기술사·기사·산업기사, 통신설비기능장, 통신선로산업기사·기능사, 통신기기기능사 등 7개다.
이번 이관 결정은 실질적인 국가자격제도의 내실화와 더불어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방통위가 노동부, 산업인력공단과 협의해 이뤄졌다. 방통위는 기술변화를 반영한 시험문제 개편 등 산업현장의 요구를 대폭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는 “무선·방송·통신 분야의 자격제도 운영이 일원화된 것을 계기로 향후 산업현장성을 강화한 자격제도 운영으로 자격취득 기피현상을 타파하고 방송통신 융합환경에 맞는 새로운 자격종목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선·방송·통신분야의 국가기술자격 검정종목, 과목별 시험방법 및 시행일정 등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자격검정 전용홈페이지(www.cq.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