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가장 아름다운 전기렌지' 최초 공개

일반입력 :2011/02/17 17:00

이설영 기자

GS샵(대표 허태수)은 오는 19일 오전 8시15분부터 2시간 동안 '프린세스 전기렌지' 런칭 방송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방송은 네덜란드 생활주방가전 브랜드 프린세스의 신제품 전기렌지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이다. 프린세스사는 한국 소비자들의 반응을 본 후 이 상품을 유럽 등 세계 시장에 역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GS샵 리빙개발팀 민상기 부장은 프린세스 전기그릴은 아직 네덜란드에서도 소개되지 않은 제품이다면서 신제품을 GS샵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것은 그만큼 주방 조리도구 유행의 1번지라고 할 수 있는 한국 홈쇼핑 시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반증이다라고 밝혔다.

프린세스 전기렌지는 전기를 이용해 원적외선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하이라이트 방식'의 친환경 조리도구이다. 가스를 연소시켜 불꽃을 만드는 가스렌지와 달리 연료를 태우지 않기 때문에 유해 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미 독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가정 내 가스 사용과 조리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가 집 안 공기 오염과 비흡연 여성 폐암 발병 원인으로 추정되면서 전기렌지가 90% 이상의 보급율을 보이고 있다.

가스렌지에 비해 열전도율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데다 원적외선이 식재료 파괴를 최소화해 음식을 맛있게 요리해준다. 소음이 없고 폭발 위험도 없어 끓어 넘쳐도 안전하며 청소 또한 간편하다.

디자인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브랜드답게 이번 전기렌지 역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기렌지'를 모토로 한다. 유럽 감성의 유려한 디자인에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두 거장 빈센트 반 고흐와 렘브란트의 그림에서 모티브를 얻은 그린, 오렌지, 실버 등의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세계 최초로 전기렌지 서랍장을 장착해 디자인뿐 아니라 실용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관련기사

가격은 3구 99만원, 4구 129만원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비슷한 사양의 유럽 전기렌지 대비 20~30% 정도 저렴하다. 런칭 기념으로 2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해 각각 79만원과 109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한편, GS샵은 프린세스 전기렌지 출시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GS샵 인터넷 쇼핑몰에서 프린세스 전기렌지 동영상을 보고 2월28일까지 한 줄 감상평을 남겨준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87명에게 루이비통 핸드백, 프린세스 전기렌지, 프린세스 전기그릴, 프린세스 멀티쿠커, 프린세스 스팀다리미 등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