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달 1일 샌디브릿지를 장착한 신형 맥북프로를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왔다.
씨넷은 15일(현지시간) 엔가젯 등을 인용, 애플이 신형 맥북프로에 샌디브릿지 CPU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르면 내달 1일 출시까지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덴마크 출신의 블로거 케네스 룬드도 덴마크 내 주요 애플 공식 리테일샵 3곳에 확인해 본 결과 맥북프로가 3월1일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포스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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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은 이런 추측이 일면 타당성 있다고 분석했다. 인텔 듀얼코어 2세대 i시리즈 칩셋은 2월말에 재출시 될 예정이다. 특히 3월1일은 화요일로, 애플은 전통적으로 화요일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왔다. 타이밍상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다.
애플은 또 CPU, GPU 등을 업그레이드 하기 전에 새로운 기술을 곧바로 적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결함이 수정되기를 기다리는 것. 샌디브릿지의 경우 최근 결함이 발견돼 현재 인텔이 오류를 수정 중이며 2월 중 수정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