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맥북 프로가 이르면 다음달 11일부터 출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매킨토시 전문 미디어 '9to5 맥'은 미국 베스트바이 재고 관리 시스템에 맥북 프로의 업데이트 버전이 임시상품(dummy SKUs)으로 등록됐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격은 1천 199달러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맥북프로 13인치 모델과 일치한다. 또한 출하일인 다음달 11일은 베스트바이 창고 납입일이기도 하다.
그동안 베스트바이는 납입과 실제 판매 사이에 며칠의 간격을 둬 왔다. 애플이 매번 신제품을 화요일에 판매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신형 맥북 프로의 판매 시기는 15일이 유력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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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맥 전문 온라인매체인 '맥루머'는 지난달부터 맥북프로의 재고가 부족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제품 출시가 임박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신형 맥북 프로는 인텔 2세대 코어i 프로세서인 샌디브릿지가 탑재되며 상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인텔 6시리즈 칩셋 문제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발매가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