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는 15일 음악포털 멜론의 아이폰 및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각각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 삼성 바다(Bada) 전용 멜론 앱을 출시한데 이은 것이다. 해당 아이폰 및 아이패드 전용 앱 출시로 멜론은 주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를 모두 지원하게 됐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서비스의 유비쿼터스 환경 구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마트폰을 통해 멜론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전체 멜론 이용자의 36% 수준에 달한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안드로이드용 멜론 앱도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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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유비쿼터스 음악감상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SK브로드밴드와의 협력을 통해 IPTV용 음악감상 서비스 ‘B-TV멜론’을 론칭하기도 했다.
신원수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앞으로 SNS, 개인화, 클라우딩과 같은 최신 트렌드와 접목된 서비스 진화를 강하게 추진해 음악포털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신규 디지털 기기에 신속하게 멜론을 지원해 음악을 원하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