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멜론, 인도네시아 진출

일반입력 :2010/12/07 09:50

김태정 기자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유무선 온라인 음악 서비스 ‘멜론’을 인도네시아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 텔콤과 조인트벤처 ‘PT 멜론 인도네시아’를 설립, 현지화 작업을 마쳤다.

멜론 인도네시아는 현지 음악은 물론 영미권 팝, 한중일 음악까지 총망라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음악, 영화, 드라마 등 개별 콘텐츠 중심이었던 동남아시아 한류 열풍이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사례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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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 10월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육성 전략을 발표했고, 이번 인도네시아 멜론 출시를 첫 사례로 만들었다.

지동섭 SK텔레콤 IPE사업단장은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 전지역을 대상으로 콘텐츠 유통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해외서도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로서 회사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