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4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에서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를 전시했다.
'옵티머스 3D'는 3D 촬영과 녹화, 재생, 공유 등 다양한 3D 플랫폼을 구현한다.
듀얼 렌즈를 탑재해 3D 동영상,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며 안경 없이도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 스마트폰이라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자사 첫 안드로이드 태블릿 ‘옵티머스 패드’도 함께 전시했다. 지난 달 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에서 ‘G슬레이트’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던 제품이다.
구글 태블릿 전용 운영체제 허니콤을 탑재했고, 8.9인치 디스플레이,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2개의 카메라로 3D 촬영 및 녹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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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MWC에 360평방미터(108평)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해 ‘옵티머스 패드’, ‘옵티머스3D’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올해 시장을 주도할 혁신적 스마트폰 라인업을 통해 세계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