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유튜브와 손잡고 3D 모바일 경험 제공에 나섰다.
LG전자는 15일 차별화된 3D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YouTube)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폰의 3D 공유 기능을 지원하는 등 3D 엔터테인먼트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해당 제휴에 따라 LG전자는 스마트폰 ‘옵티머스 3D’, 태블릿 PC ‘옵티머스 패드’ 등에 유튜브 3D 영상 업로드 기능을 구현한다. 유튜브 3D 전용 사이트에 3D 동영상 업로드, 다운로드, 재생 등이 모두 가능한 스마트폰은 옵티머스 3D가 최초라는 설명이다.
‘옵티머스 3D’는 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로 촬영한 3D 동영상을 유튜브 3D 전용 사이트에 간편하게 업로드 가능하다. 이용자는 3D로 촬영, 녹화를 하고 안경 없이도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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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 3D는 콘텐츠 부족 등 기존 3D시장의 한계를 해소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란시스코 바렐라 유튜브 플랫폼 파트너십 담당은 “할리우드 스튜디오 등에 국한됐던 3D관련 기술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3D 콘텐츠가 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