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이와 함께 사탕초밥 만들기 어때요?”

일반입력 :2011/02/13 14:22    수정: 2011/02/13 16:07

정윤희 기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사탕초밥을 만들 수 있는 DIY 세트가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화제다. 해당 DIY 세트는 주말에 아이와 시간을 보내며, 아이의 감성 개발에 도움을 주려는 부모 누리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만드는 방법도 간편하다. 각종 재료 가루에 간편하게 물만 더하면 맛있는 사탕초밥이 완성된다. 참치 가루, 달걀분말 등을 이용해 손쉽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참치초밥, 달걀초밥 같은 맛을 낼 수 있다.

美 씨넷은 12일(현지시간) 일본 식품 및 화장품 제조업체 크라시에(Kracie)가 내놓은 ‘직접 만드는 젤리사탕초밥 DIY’ 세트를 소개했다.

▲ 직접 만드는 젤리사탕초밥 DIY세트이용자는 패키지에 포함된 가루를 내장된 하얀 틀에 넣어 물과 섞기만 하면 된다. 패키지 내에는 쌀가루, 참치가루, 달걀분말 등이 구비됐다.

당초 하얀 분말 상태인 참치나 달걀에 물을 더하면 각각 노란색, 핑크색으로 변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물과 섞인 가루는 잘 편 상태로 약 3분간 그대로 두면 젤라틴질의 사탕으로 변한다.

longdesc=image이용자는 패키지에 포함된 가루를 내장된 하얀 틀에 넣어 물과 섞기만 하면 된다. 패키지 내에는 쌀가루, 참치가루, 달걀분말 등이 구비됐다.

당초 하얀 분말 상태인 참치나 달걀에 물을 더하면 각각 노란색, 핑크색으로 변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물과 섞인 가루는 잘 편 상태로 약 3분간 그대로 두면 젤라틴질의 사탕으로 변한다.

하얀 틀 내 참치초밥용 칸에는 진짜 참치살 같은 홈이, 달걀초밥용 칸에는 달걀말이 같은 홈이 패여 있다. 때문에 굳은 사탕을 떼어내 초밥용 밥 위에 올리면 진짜 초밥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초밥용 밥은 물과 섞은 쌀가루로 만든다. 이용자는 적당량을 떼어 손으로 초밥같은 모양을 잡아주면 된다. 김초밥용 김은 말랑말랑한 사탕으로 구성돼, 이용자가 직접 손으로 눌러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 초밥용 밥을 감싼다. 적당한 크기를 모르겠다면, 설명서 내 김 크기 예시를 이용하면 된다.

관련기사

김초밥 위에 올라가는 연어알도 간편하게 제작 가능하다. 내장된 응고 가루를 물에 타놓은 후, 붉은색의 연어알 가루를 스포이드로 빨아들여 한 방울씩 물에 떨어뜨린다. 응고액 속에 들어간 연어알 용액은 진짜 연어알 같은 탱글탱글함을 자랑한다.

크라시에는 “해당 사탕초밥에는 200mg 분량의 칼슘이 들어있어 아이들의 성장발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