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와이? 키즈 똥’, 아이패드로 즐긴다

일반입력 :2011/02/10 16:54

정윤희 기자

KTH가 모바일 에듀테인먼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선봉장은 예림당의 과학학습만화 와이(Why)? 시리즈다.

KTH(대표 서정수)는 예림당(대표 나성훈)과 손잡고 10일 와이? 시리즈 중 인기를 모았던 ‘똥 에피소드’를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출시했다.

와이? 시리즈는 딱딱한 과학지식과 정보를 재미있게 풀어 낸 과학만화 시리즈다. 지난 10년간 출간된 책만 50권, 3천500만부 이상의 판매부수를 올렸다.

아이패드 용으로 출시된 ‘와이? 키즈 똥(Why? Kids 똥)’ 앱은 귀여운 캐릭터 똥똥이, 엄지, 꼼지가 벌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았다. 해당 앱은 각기 다른 주제와 스토리로 똥에 대한 지식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게 해주는 15장의 인터랙션 카드, 카드로 배운 지식을 간단하게 테스트해볼 수 있는 ‘퀴즈’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KTH는 화면을 터치, 드래그 할 때나오는 캐릭터들의 재미있는 반응과 다양한 방귀소리, 똥 누는 소리, 변기 물 내려가는 소리 등으로 유아들의 눈길을 끈다는 전략이다. 가격은 3.99달러다. 다만, 오는 15일까지는 출시 기념 특별 이벤트로 0.99달러로 할인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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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는 향후 ‘와이? 키즈 똥’을 아이폰, 안드로이드 버전 앱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공룡, 곤충 등 와이? 시리즈의 다양한 에피소드들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상우 KTH 에듀콘텐츠팀장은 “최근 교육시장에도 스마트 바람이 불면서,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를 활용한 스마트 에듀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향후 검증된 교육콘텐츠들을 꾸준히 발굴·개발해, 다양한 형태의 에듀테인먼트 모바일 및 태블릿 PC 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