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만화 ‘와이?(Why) 시리즈’를 모바일 및 태블릿 PC로 즐길 수 있게 됐다.
KTH(대표 서정수)는 아동출판 전문기업 예림당(대표 나성훈)과 아이폰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태블릿PC용 앱 개발을 확대 추진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8월 ‘Why? 모바일 협력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한데 이은 것이다. 양사는 앱을 공동 개발하고 홍보 및 프로모션 등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Why? 시리즈’는 딱딱한 과학지식과 정보를 쉽고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 낸 인기 과학만화 시리즈다. 지난 10년 동안 50권이 출간돼 3천만부 이상 판매됐다.
KTH는 ‘Why? 시리즈’의 학습적 요소에 게임 기능을 더해 유아 및 초등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놀면서 학습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앱은 ‘Why? 시리즈’ 중 과학시리즈다. 과학시리즈 앱은 다음달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먼저 서비스되며 내년에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출시된다.
김형만 KTH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은 “이번 예림당과의 제휴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모바일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태블릿PC까지 대응할 수 있는 앱 개발을 통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사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