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소셜 네트워크 게임 ‘프로야구 슈퍼리그’의 초반 인기몰이가 심상찮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자사의 PC용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프로야구 슈퍼리그’가 네이트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모바일 야구 게임을 서비스해 온 게임빌이 자사의 간판 지적 재산권(IP)를 활용한 결과, 소셜네트워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해당 게임은 지인들과 함께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스포츠 소셜 게임으로 지난달 28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직접 타자와 투수를 조작할 수 있어 기존 소셜 게임보다 액션성을 보완한 점이 차별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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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게임빌 실장(마케팅실)은 “’프로야구 슈퍼리그’가 시작 단계인 국내 소셜 네트워크 게임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SNG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빌은 프로야구 슈퍼리그는 물론 현재 페이스북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트레인시티’ 등 다양한 SNG로 국내외 모바일 플랫폼까지 아우르며 전방위적으로 소셜게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