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AUO가 별도의 안경이 없는 3D패널을 연내 출하한다고 발표했다.
디지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AUO가 특수 안경이 필요하지 않은 3D 패널을 연내 출하한다고 밝힌 가운데 3D 기술이 1~2년 내에 이 디스플레이가 3DTV의 주력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지난 해 3D TV 출하량은 예상치보다 약 320만대로 낮았으나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돼 올해 출하량은 1천만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3D 기술은 안경이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나뉜다. 또 특수 안경에 관련한 기술은 편광 방식과 셔터글라스 방식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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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성전자, 소니, 파나소닉은 셔터글라스 방식을, LG디스플레이와 AUO는 편광 방식을 지지하고 있다.
AUO는 올해 전체 LCD TV 출하량 가운데 3D TV가 6%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바탕으로 할 때 2억1천500만대의 LCD TV가 출하되고 3D TV는1천300만대에 도달한다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