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AND)업체 블루코트가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웹보안 서비스를 공개했다.
7일(현지시간) 지디넷에 따르면 블루코트가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 웹보안 서비스는 중소기업(SMB)을 겨냥한 것으로 각종 온라인 위협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블루코트 안소니 제임스 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기업들에게 실시간 웹 보안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 가속화와 같은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도 제공하겠지만, 웹 보안에 가장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제임스 부사장은 웹 보안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안정된 사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개된 서비스는 블루코트가 처음으로 선보인 SaaS 방식의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블루코트 웹보안 모델은 종합적인 웹 보호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악성코드 스캐닝 기술과 트래픽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웹펄스 서비스를 결합했다. 모든 트래픽이 클라우드에서 직접 스캔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스템상에서 실시간으로 악성코드가 다운로드 되지 않도록 트래픽을 이동시켜줄 뿐만 아니라 출처가 불분명한 콘텐츠는 웹펄스가 실시간으로 스캔하고 분석한다.
대기업 사용자들이 블루코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보안 어플라이언스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IDC에서 보안제품 서비스를 담당하는 크리스 크리스안젠 부회장은 웹을 둘러싼 보안 위협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기업이 안전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원격에서 지원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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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코트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어떻게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접속하는지 관리할 수 있는 보안 정책을 사용할 예정이다. 무조건 사용을 차단하는 방식은 피하기로 했다. 대신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비디오나 사진은 업로드 할 수 없도록 하는 탄력적인 정책을 적용하기로 했다.
블루코트 클라우드 서비스는 4월말께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는 베타 버전이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