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과 금융 그리고 대기업 시장 공략에 주력하겠다."
블루코트코리아 지휘봉을 새로 잡은 전수홍 지사장은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부 조직을 영업중심체제로 재편하고 공공, 대기업, 금융권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레퍼런스를 확보한 뒤 일반 기업시장에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 협력업체 강화 및 보유 제품을 '교차판매'하는 것에도 무게를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블루코트는 제품군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과 채널 네트워크를 쇄신할 예정. 전수홍 지사장은 "블루코트 솔루션이 독창성으로 인정받은 것은 확실하다"면서도 "불황이라는 특수성도 있지만 시장 인지도가 약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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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측면에서 블루코트코리아가 사업영역을 넓히고 신규고객을 창출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전 지사장은 "솔루션에 컨설팅 개념을 포함시키고 보안에 특화된 파트너십 구축에도 나설 것"이라며 "보안전문업체들을 통해 모듈이나 일정 부분으로 보안솔루션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제안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블루코트가 지난 간담회에서 11월 발표한 어플라이언스 및 서비스 결합 솔루션 '하이브리드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도 소개했다. 하이브리드시큐어 웹 게이트웨이는 '블루코트프록시 SG9000' 어플라이언스, '블루코트프록시 AV1400' 및 2400 어플라이언스, 프록시 클라이언트 SW, 클라우드기반 '웹펄스'서비스를 결합한 것으로 분산환경 기업에 웹기반 보안위협 관련 정보와 검사내역을 실시간으로 갱신하는 '온디맨드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